2010년 3월 22일 월요일

KBC 0802.1.3 허용응력

오래만에 글을 올린다. 동계 올림픽 기간동안 12일간 Orlando, Florida에 다녀왔다. 그리고 회사생활에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 지난주 화요일(3월 16일)에는 경력관련 면접시험을 APEGBC에서 봤다. 보통 1시간정도라는데 30분을 초과해서 진행되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고 한국인의 정서에서 진행자가 '그만'이라면 그만해야 하는 문화적 특성때문에 불만이 가득한 면접이었다. 면접관들은 엔지니어라 기술적인 질문과 답변에 중점을 두면서, 외국 출신 엔지니어의 기술적인 능력과 캐나다 엔지니어로써 갖춰야 할 태도를 함께 봤다. 그러나 협회에서 참석한 진행자가 필자의 말을 끊을 때마다 열이 나서 억지로 참았다. 마지막에는 면접관 중 한 분이 이 면접이 기술사가 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냐고 물었다. 면접중 기분이 상해있던 필자는 마지막 단계가 아니라고 하면 되는 답변을 협회의 불만으로 터트렸다. 필자는 기술사를 2007년 7월에 지원했고 영어관련 제도는 2009년 7월에 강화되었다. 이 내용이 필자에게 법률소급에 관한 불만을 갖게 하는 부분이다. 진행자는 협회관련이므로 필자의 답변을 막으려 했으나 그냥 터트렸다. 그렇지만 서로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몰지각하게 하지는 않았으나, 끝내 진행자에 의해 제지 당했다. 영어를 잘 하고 말을 아주 빨리해서 제지당할 순간조차 없게 한다면, 외국출신의 엔지니어들에게 불합리한 제도를 불평하고 싶다는 생각이 목 끝까지 차 오른다. 영어를 못해도 1년짜리 30학점 수업만 마치면, 즉 우리나라의 일반석사가 아닌 야간대학원 학위 같은 것을 받게 되면 무지막지한 영어 요구조건으로 부터 해방된다. 아뭏든, 승리자는 불평이 없다고 한다. 이제 불평은 그만하고 코드관련으로 넘어가려한다. 이것도 자주 쓰게 될것 같지 않다. 만일 4월에 영어관련 수업을 듣게되면 필자가 원하는 공부는 거의 불가능할것 같다. 틈틈히 최선을 다해 보겠다는 말이 지금할수 있는 전부인것 같다.


0802.1.3 허용응력
0802.1.3.1 육안등급구조재의 허용응력

우리나라는 허용응력을 사용하고 있으나 북미는 한계상태 설계법으로 전이중이다. 거기서도 캐나다는 이를 선도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은 캐나다 코드에 제시된 경골목재에 관한 재료강도이다.

여기까지 언급된 재료강도에 대해서 공통점을 찾기란 쉽지않다. 추후 예제를 통해 비교하고자 한다.

0802.1.3.2 기계등급구조재의 허용응력: 많이 쓰지 않으므로 생략한다.

재료의 강도에 이어 수많은 보정계수는 다음에 다루기로 하면서 오늘은 여기서 줄이고자 한다.
한국인이 최고가 되는 그날을 위해서... ... .
대한국인 이희용(david.hy.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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