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이 지났습니다. 작년 1월에 글을 올리고 한해 동안 정신이 없었습니다. 먼저 제 P.Eng. 지원 상태는 아직도 지원중입니다. 2007년 7월 초 지원서 제출후 2007년 10월까지 학력인정평가를 위한 보충자료 제출 요구를 받았습니다. 보충서류 제출후, 2008년 3월 8과목 학력인정시험을 보라는 서면 통보를 받았습니다. 2008년 5월 두과목, 2008년 12월 세과목, 그리고 2009년 5월 세과목 모두 합격했습니다. 마지막 합격통보를 받고 1주후 2009년 7월부터 외국출신 지원자들은 영어 논술시험 대신 영어능력 증명(Toefl, CanTest, or English Certificate at VCC)으로 대체된다는 협회의 통보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강력한 통보가 지금 사장님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불평호소로 협회에서 2010년 10월까지 영어 논술시험을 영어능력증명과 함께 병행하겠다고 2009년 9월 초에 발표되었습니다. 그후 2009년 10월 Professional Practice Exam(이하 PPE)을 치뤘지만 드디어 낙방의 고배를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맞아보는 낙방, 참 그랬습니다. ㅎㅎ. 처음 PPE와 영어 에세이 시험을 좀 쉽게 생각하고 책도 읽지 않고 조금 건방지게 시험을 봤습니다. 역시 건방지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열심히 책도 읽고 정리하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시험후 느낌이 지난번과 매우 비슷하게 느껴져서 ... ... . 이번 시험에 오인석 형님도 같이 봤는데, 형님께서는 이민 오시자 마자 University of Western Ontario에서 M.Eng. 학위를 취득하셨기 때문에 PPE 다음에 영어 에세이를 쓰실 필요가 없으셔서 너무 부러웠습니다. 아뭏튼, PPE 시험후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역시 모르는게 많더군요. 게다가 영어의 한계도 많이 느꼈습니다. 회사 동료가 자기는 2년전에 에세이 쓸때 결론도 다 쓰지 못하고 제출했는데 합격했다고 하면서 걱정말라고 했는데 지난번 시험 보고 나니까 그런거 같지도 않습니다. 아마도 APEGBC에 일반시민들로부터 외국출신 P.ENG.들의 영어에 대한 즉, 의사소통에 대한 불평호소 접수가 많은 것 같고, 이러한 이유로 영어 능력을 더욱 강화시키려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번에도 PPE시험에서 떨어지면 다음이 마지막 기회이며, 영어는 VCC에 가서 수업을 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3일동안 9시간 수업을 참석해야 하는데 숙제까지 많을까 걱정입니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학교가면, 올해 많은 캐나다 설계코드들이 바뀔 예정인데 새코드에 소흘해질까 두렵습니다. ㅎㅎ 두시험 모두 크게 기대하지는 않지만 제발 합격해서 코드공부에 전념했으면 합니다.
이런 기간중에 저는 2009년 9월 Fraser Valley Engineering Ltd.에서 Thomas Leung Structural Engineering Inc.로 직장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월급이나 직원 복지 혜택은 나쁘지만 집에서 가까워져서 운전이 필요없고, 한국만큼 큰 프로젝트는 아니더라도 여기서는 나름대로 큰 프로젝트를 하게되어 좋습니다. 그리고 저희 사장님이 단구조 소장님들처럼 목구조 설계코드 제정위원이셔서 이분의 학식을 좀 얻고자 하는데... ... . 지금 사장님께서는 2009년 8월경 기존에 수행해오던 프로젝트보다 조금 더 큰 한국 프로젝트를 하시게 되면서 한국기술자의 도움이 필요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APEGBC에서 한국인 기술자를 찾으셨고, 저희 모임의 회장님과 만나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회장님의 사정상 도와 주실 여건이 맞지 않아, 사장님께서 다시 정소장님께 한국기술자를 추천해 달라고 연락을 하셨습니다. 이때 정소장님께 저를 사장님께 소개해 주셨고, 이런 내용도 모르는 상황에서 지금 사장님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다음날 뵙기로 했습니다. 통화중 한국 프로젝트의 진행과정과 인허가 및 기타 법령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셨기 때문에 토요일 오후에 한국 설계코드들을 들고 찾아 뵈었습니다. 인사후, 프로젝트 관련 이야기를 30분정도도 나누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 회사로 옮겨 달라는 제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소장님께서 저에 대해 얘기를 너무 잘 해주셔서 생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TLSE를 출근하며서 많이 겸손해졌습니다. 차차 얘기하겠지만 기존에 몰랐던 것도 많이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필자는 또한 현재 한국의 환구조의 자문위원으로 있으면서 한국의 목구조 설계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합니다. 제 스스로의 발전과 TLSE와 환구조 그리고 캐나다와 한국의 목구조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 위해서 앞으로 목구조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루고자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질책 부탁드립니다.
부족하더라도 많이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 다시한번 대한국인 화이리~~~ㅇ!!!
대한국인 이희용 (david.hy.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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