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7일 토요일

캐나다에서 생존하기

요즘들어 주택설계일이 많이 줄어 들었다. 세계경제의 침체... ... . 뉴스상에서 보면 북미 자동차 관련, 목재관련 및 오일관련 직종들이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건축 및 토목관련 직종까지 줄어드니 이 남아도는 사람들과 그 가족까지 생각한다면 그 수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라는 것은 누구나 알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미래를 예측해서 이런 문제점들 없이 살수 있을까?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단정을 내리고 싶다. 이보다 간단한 도로의 교통량 증가도 예측하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 험난한 세상에서 더우기 제2의 생을 사는 캐나다에서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것일까? 필자는 한국에서 동료직원들에게 3가지를 강조했었다. 권위주의 타파, 열외의식 타파, 변화에 대처!!!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에게 있는 것이 권위의식이다. 서열이나 지위, 나이에 따른 자신의 권위를 지키려고 부질없는 생각과 시간을 낭비한다. 그리고 이는 열외의식을 키워가는데 도움을 준다. 열외의식은 인간이라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나쁜 습성이다. 거기에 이 두 의식에 빠져서 있다보면 변화를 싫어하게 된다. 이번에 미대통령 오바마에게 세계가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간단히 말하면 그는 미국의 한 시민으로 정치적인 분야에 능력이 있는 사람일 뿐이지 그가 절대자처럼 모든 것을 해결할수는 없다. 정치가는 정치가대로, 사업가는 사업가대로, 종업원은 종업원대로 그리고 학생은 학생대로 각자의 일들을 권위의식과 열외의식 없이 열심히 하고,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공부를 해야한다. 무슨 공부겠는가? 각자의 분야에서 더욱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다. 그래야 모든 분야에서 경제적, 시간적, 그리고 효율적인 사회가 된다고 필자는 믿는다.

잠시 기독교의 성경중에 달란트(talent)에 대한 언급이 있다. 모든이에게는 달란트가 있다. 인생속에서 이 달란트를 키우는 사람, 초기상태처럼 유지하는 사람, 그리고 처음보다도 못하게 관리하는 사람이 있다. 유치원생에게 물어봐도 달란트를 키우는 사람이 제일 훌륭한 사람이라고 답할것이다. 이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찾고 키우기 위해 공부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럼 "나는 운동선수인데... ...?" 라고 물으면, 운동을 하면서 이론과 효율적인 운동이 되기 위해서 생물학적, 역학적, 물리학적인 공부를 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운동방법을 찾게 되지 않는가? 우리 이민자들이 현지에서 좌절하지 말고 살아나야 한다. 한국이민자들의 특수성은 한국문화와 직결이 되어 있다. 은행원보다 월급이 적은 엔지니어들이 존재하는 사회, 캐나다에서는 정 반대다. 그리고 기술자보다 관리자를 우러러 보는 사회가 우리 고국의 현실이다. 고로 과거 그리고 지금도 이민자들의 대부분이 한국에서 관리직분야 출신들이 많다. 그리고 엔지니어 같은 쟁이들은 이민은 생각지도 못하고 일만 한다. 그러다 보니 타이민자들에 비해서 관리직 출신자들이 많고, 관리직 취직이 힘들다 보니 소규모 창업이나 인테리어관련 일들을 많이 한다. 인테리어와 같이 기술이 축척된 쟁이 출신의 종사자들이 많지 않으므로 전문성이 부족하여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서는 이렇게 허술하지 않았는데.'라는 회의 갖게 된다. 지금 인터리업 분야를 언급했지만 식당, 세탁소, 미용실 등 부지기 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현재 많은 분야에서 한국의 서비스가 고객 만족에서 고객 감동으로 바뀌어 가기 위해 노력한지 오래다. 캐나다 보다도 서비스가 좋은 분야가 많이 생겨났다. 그래서 일부 새이민자들은 캐나다가 한국보다 못하다는 실망을 가지게 되고 결국 역이민을 결정하게 된다. 솔직히 필자도 한국에서 사는게 더 좋지만 엔지니어로서의 삶이 너무 고달파서 캐나다에서 사는 것을 선택했다. 잠시 벗어났지만 각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분야별 공부와 연습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변화에 대처하는 것이고 캐나다 사회에서 현지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생존할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도 처음에 이민와서 세차장 직원으로 일을 했었다. 일은 힘들었지만 몸과 마음은 건강해져 갔었으며 여기서 살아가는데는 부족함이 없었다. 즉 닥치는 데로 일하고 근무시간을 제외한 시간을 가족과 그리고 자신을 위해 준비하면 캐나다에서 생존이 가능하다. 권위주의과 열외의식을 타파하고 변화에 대처한다면 세상에 인간이 만들어 놓은 환경에서 불가능은 없다. (다만 하나님께서 만드신 부분은 불가능할수도 있다.) 오늘 주제넘께 언급하기는 했지만 요즘 힘드신분들에게 힘을 드리고 싶었다. 자 또 시작합시다.

대한국인 이희용 (david.hy.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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